서울시와 함께하는 준법윤리경영 페어플레이어클럽 세미나
(사)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은 2016년 7월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자치부, 국민권익위원회, 지멘스 청렴성 이니셔티브(Siemens Integrity Initiative)가 후원하는 ‘서울시와 함께 하는 준법∙윤리경영 페어플레이어클럽 세미나’를 주관하였습니다. 본 세미나는 반부패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 프로젝트인 ‘페어플레이어클럽(Fair Player Club)’ 의 2차 년도의 첫 세미나로, 서울시 공기업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준법∙윤리경영의 국내외 동향과 반부패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소개하고, 반부패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서울특별시 류경기 행정1부시장은 개회사에서 "이제 준법윤리경영은 기업의 리스크 관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요소가 되었다.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소비자와 종업원, 주주와 채권자와 같은 이해관계자들에게 책임을 다하는 것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임홍재 사무총장은 CSR 및 반부패 국제동향 발표에서 OECD 뇌물방지협약과 유엔 반부패협약, 영국 뇌물수수법과 같은 반부패 관련 주요 국제법 및 협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이은경 팀장은 반부패 가이드라인을 소개하며 기업이 사전에 리스크 평가를 통해 부패 위험을 예방하고, 반부패 프로그램을 전사적으로 수립 및 이행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 황인선 팀장은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청탁금지법’의 제정 의의에 대해 설명하고, 적용대상 및 금지행위, 예외규정 등 법률의 상세 내용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서울특별시 김숙희 팀장은 서울시가 비리를 근절하고,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산하 21개 투자∙출연 기관에 대해 6대 분야 70개 혁신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음을 발표했습니다.
BSI Korea 전민구 이사는 영국 뇌물수수법을 기준으로 한 반부패 경영시스템 글로벌 표준(BS10500)에 대해 설명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대한 기업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기업 사례 발표에서는 서울시설공단의 이문호 감사실장이 윤리경영시스템(S-GPS)와 청렴윤리지수(SIDEX)와 운영방안을 공유하였고, 지멘스 박종근 윤리경영실장은 지멘스의 준법∙윤리경영 시스템을 소개하고, 국내 기업과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페어플레이어클럽과 1차년도 주요 활동은 주관기관 대표인 (사)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 강주현 상임대표가 소개하였으며, 정부와 기업은 물론, 동종이종 업종 기업들의 공동노력(Collective Action)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Fair Player Club은 앞으로도 부산, 대전,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의 광역자치단체와 지역상공회의소와의 민관협력 증진을 통해서, 전국 주요 도시에 위치한 기업 대상으로 반부패와 준법•윤리경영 중요성을 전파하여 기업의 부패 리스크 방지와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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